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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식(1)

알레르기 비염 코막힘 뚫는 법, 코세척 식염수 3% 소금물 만드는 법

by 참 쉬운 2021. 10. 27.

이 글은 간단한 카드뉴스 형식입니다. 

자세한 내용이 필요한 분들은 아래 글을 이용해주세요.

https://medicalterms.tistory.com/548

1. 비염이란?

비염이란?

비염이란 코안(비강)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코안은 콧구멍부터 목구멍까지 이어지는 공간으로 비중격에 의해 좌우로 나뉘고, 좌우 양쪽에 상중하 3개의 코선반(비갑개)이 있습니다.  

2. 코점막의 특수한 구조

코점막의 특수한 구조

비갑개의 안쪽은 뼈로 구성되어 있고, 비갑개 뼈 위를 점막이 덮고 있습니다. 이 점막은 층층구조로 된 상피이고 모세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다 신경세포와 분비샘(점액샘, 장액샘, 장액점액샘)이 많아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코로 들어오면 즉시 반응하여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분비액(점액, 장액)이 분비되어 기도로 들어가는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합니다. 

3. 알레르기 비염이 생기는 이유

알레르기 비염이 생기는 이유

코점막에 꽃가루, 집먼지 등의 이물질이 달라붙으면 백혈구의 일종인 비만세포와 호염가 몰려들어 항체를 만들고 히스타민을 분비하고 류코트리엔을 생성을 유도합니다. 이 물질들이 신경말단을 자극하여 재채기가 나고 코가 가렵고, 모세혈관을 자극하여 점막이 부어 코가 막히고, 분비샘을 자극하여 콧물이 흐르게 됩니다. 

이 과정은 천식과 비슷한 반응입니다.

4. 비알레르기 비염

비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가 없어도 먼지, 담배연기, 매연, 찬 공기, 음식, 약물 등에 의해 비염이 생길 수 있으며 이를 비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합니다. 

사실 원인이 밝히지지 않은 비염이 훨씬 더 많으며, 알레르기 비염이어도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사람이 비알레르기 비염을 같이 앓고 있으면 혼합형 비염이라고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 비알레르기 비염 모두 봄, 가을, 겨울에 증상이 악화됩니다.

5. 여름에 비염이 줄어드는 이유

여름에 비염이 줄어드는 이유

모든 비염은 꽃가루가 날리는 봄·가을과 공기가 차고 건조해지는 가을·겨울에 발생이 증가합니다.  봄보다 가을철에 환자가 조금 더 많은데 그 이유는 가을이 더 춥고 건조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날씨가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여름(6~8월)에는 환자가 적게 발생합니다. 그 이유는 여름에는 외부 공기와 코안의 온도 차이와 습도 차이가 크지 않아 코점막이 심하게 부풀어 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6. 비염 관리의 핵심

비염 관리의 핵심

봄·가을·겨울에도 코와 입이 차고 건조하지 않으면 비염 증상이 심하지 않습니다. 습기가 많고 따뜻한 목욕탕에 있으면 코가 뻥 뚫리고 숨쉬기가 편해지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그러나 24시간 난방을 하고 가습기를 튼 환경에서 생활할 수는 없으므로 코가 차고 건조해지지 않게 하는 생활습관이 필요합니다. 사람에 따라, 체질에 따라 유난히 코가 찬 사람이 있고 따뜻한 사람이 있습니다.

7. 코가 차가운 이유 (1) 

코가 차가운 이유

찬 공기를 호흡하는 것 외에 코와 입이 차가워지는 다른 경로가 있습니다. 뒷목이나 윗등이 시릴 때에도 인접한 기도가 차가워지고 그에 반응하여 모세혈관이 확장됩니다. 등이 추위에 노출될 때도 콧물이 나는 것입니다. 심하면 등에서 찬바람이 난다고 느끼거나 피부 일부만 노출되어도 콧물이 납니다.

8. 코가 차가운 이유 (2) 

코가 차가운 이유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찬 음식이나 얼음을 넣은 음료수를 즐기는 사람은 입-구강-식도-위의 온도가 낮아집니다. 그 결과 그 옆에 있는 코-비강-기도-폐도 덩달아 차가워집니다. 그러면 낮아진 호흡기 점막의 온도를 올리기 위해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콧물, 코막힘, 재채기가 시작됩니다. 

9. 폐가 차가운 사람

폐가 차가운 사람

등이 시리거나 코가 차가운 것을 한의학에서는 폐가 차갑다고 합니다. 여기서 폐에는 코, 기도, 피부, 털 등이 포함됩니다. 폐가 찬 유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심부체온이 낮아 자연히 피부의 온도도 낮은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심부체온은 높은데 피부의 온도가 낮은 경우입니다.

10. 활동량이 적고 폐가 큰 사람 

활동량이 적고 폐가 큰 사람

폐는 인체의 냉각기입니다. 대사작용에서 발생한 열을 호흡을 통해 외부로 방출해서 몸을 식혀줍니다. 활동량이 적고 폐의 크기가 큰 사람은 열의 발생은 적은데 냉각이 많이 되어 체온이 낮아집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은 추위를 잘 타고 냉수를 마시면 바로 콧물이 나기 때문에 찬 음식을 즐기지 않습니다.

11. 생각이 많고 폐가 작은 사람

생각이 많고 폐가 작은 사람

심부체온은 높은데 피부온도가 낮은 사람이 찬물을 많이 마시면 코가 잘 막힙니다. 심부체온이 높은 것은 열생산이 많기 때문이고, 피부온도가 낮은 것은 피부혈관이 수축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원래 폐의 크기가 작아서 냉각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 유형의 사람은 속열이 잘 오릅니다.

12. 스트레스와 교감신경 

스트레스와 교감신경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흥분하고 아드레날린과 코티솔이 분비되어 영양분을 분해해서 에너지를 생산합니다. 또한 출혈에 대비하고 순환혈액량을 확보하기 위해 전신의 혈관이 수축합니다. 이때 피부에 있는 말초혈관과  털세움근이 수축하여 소름이 돋아 피부를 통한 열손실을 방지합니다. 

13. 찬물을 찾는 이유

찬물을 찾는 이유

폐가 작은 사람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인해 열생산은 많아지는데 피부가 닫혀서 외부로 열기를 발산하지 못하니 속에 열이 쌓여서 찬물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코와 피부온도가 낮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찬물을 마시면 폐가 더 차가워져서 비염 증상이 생깁니다. 

14. 과식·폭식 금지

과식 폭식 금지

과식이 비염이나 축농증의 원인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과식을 하면 소화를 위해 위에 혈액이 몰려 위점막의 혈관이 확장되는데 음식이 완전히 소화될 때까지 혈관이 계속 확장되어 정체 상태로 있기 때문에 그 위에 있는 식도, 입, 코의 점막에도 부종이 생겨 비염과 축녹증이 악화됩니다.

15. 비염 치료법 – 코 체온 올리기

코 체온 올리기

심부체온이 낮은 사람은 운동을 해서 근육을 키우고 활동량을 늘려서 열을 생산하여 전신의 혈액순환을 개선하면 자연히 증상이 좋아집니다. 운동 후에는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긴장이 풀어져 혈액순환에 더 도움이 됩니다. 추운 곳에 외출할 때는 뒷목과 윗등을 잘 감싸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합니다.

16. 찬 음식 피하기

찬 음식 피하기

목이 마르다고 해서 요즘 유행하는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하루에도 몇 잔씩 달고 살다 보면 어느 새 코끝이 간지럽고 콧물이 나서 계속 코를 만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물과 과일은 냉장고에서 미리 꺼내서 실온에 보관했다가 먹도록 하고 따뜻한 음료수나 차를 마시도록 합니다.

17. 추위에 적응하기

추위에 적응하기

난방을 많이 하면 공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가습기를 틀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실내온도를 낮추면 상대습도가 높아서 호흡기가 건조하지 않습니다. 또한 꽁꽁 싸매고서라도 바깥의 찬 공기를 쐬어서 계절이 겨울임을 몸에 알려주고 목욕후에는 찬물을 끼얹어서 낮은 온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

18. 코막힘 뚫는 법(3% 소금물 만드는 법)

 

코막힘 뚫는 법

코안과 입안을 따뜻한 소금물로 세척하면 감기나 비염으로 인한 염증이 빨리 가라앉습니다. 이때 소금은 중금속이 없고 깨끗한 히말라야 암염을 사용해야 하고, 소금물의 농도는 3%(물 100g에 히말라야 암염 3.1g)가 효과가 좋습니다. 

 

히말라야 암염도 핑크와 화이트가 있는데 불순물이 적은 것을 골라야 합니다.

 

좋은 히말라야 소금 고르는 법 (핑크솔트 화이트솔트 비교) - 건강쇼핑

1. 좋은 히말라야 소금 고르는 법 히말라야 소금은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암염 광산에서 캐낸 소금을 말합니다. 수억년의 바다가 융기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현대 문명의 산물인 중금속이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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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은 중금속이나 다른 오염물질이 많으니 추천하지 않습니다. 히말라야 암염이 없는 경우에는 순수한 정제염(염화나트륨 99.9% 이상)을 사용하면 됩니다. 정제염을 사용할 때는 물 97g에 정제염 3g을 타면 3% 소금물이 만들어집니다.

 

입과 목은 소금물을 한 모금 들이마신 후에 가글가글하면서 거품을 내며 헹구고, 소금물을 한쪽씩 번갈아 콧구멍으로 빨아들인 후 코를 풀면 코세척이 가능합니다.

 

코세척은 자기전, 기상직후, 외출후 집에 왔을 때는 반드시 하고 낮 동안에는 가능한 2시간 정도 간격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를 가거나 직장을 갈 경우에는 미리 따뜻한 소금물을 보온병에 넣고 다니면서 코세척을 하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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