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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식(1)

의학용어 hyperhidrosis 뜻 땀과다증. 땀이 많이 나는 이유, 땀억제제나 수술 없이 자연적으로 다한증을 치료하는 법

by 참 쉬운 2022. 5. 7.

1. 의학용어 hyperhidrosis 뜻

대한의사협회 의학용어 제6판. 우리말(한자) : 다한증(多汗症), 땀과다증(땀過多症)

2. 다한증이란?

지나치게 땀이 많은 증상. 땀이 나는 부위에 따라 전신다한증과 국소다한증으로 구분한다.

3. hyperhidrosis 어원

고대 그리스어 ὑπέρ (hupér, 지나치게 많이) + ἱδρώς (hidrṓs, 땀) + -σις (-sis, 상태) = 지나치게 땀이 많은 상태

4. hyperhidrosis 발음

영어 발음기호 : haɪpəɹhaɪˈdɹoʊsɪs

한글발음 : 하이퍼하이드로우시스

콩글리쉬 : 하이퍼하이드로시스

 

수족다한증

5. 땀과다증, 다한증의 원인 - 남들보다 땀이 많이 나는 이유

다한증 환자들은 흔히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긴장이 심해지고, 긴장이 심해져서 땀이 더 많이 나는 악순환을 경험한다고 말합니다. 불안이나 흥분 등의 스트레스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정한 음식, 커피, 담배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내분비 장애, 감염, 약물, 암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피부의 구조

(1) 체온조절 장애

땀의 주요기능은 체온조절과 노폐물 배설입니다. 다한증인 사람이 땀을 많이 흘리는 목적은 체온을 낮추는 것입니다.

 

인체는 피부를 통해 직접 열이 대기 중으로 빠져나가는 복사, 전도, 대류의 방식으로 열을 밖으로 내보내며, 땀을 증발시켜서 기화열을 통해 체온을 낮춥니다. 이는 보통 물리학에서 열의 이동방식으로 설명하는 것과 같습니다. 체내에서 발생한 열의 90%가 피부를 통해서 밖으로 나가고, 10%는 폐의 호흡을 통해서 나갑니다.

 

그러나 다한증이 있는 사람은 이 중에서 복사, 전도, 대류를 통한 열발산 통로가 제한되기 때문에 체온조절을 위해 보상적으로 땀 분비량을 늘리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체온조절 방식 4가지

복사(radiation) - 피부에서 공기로 직접 열이 방사된다.

전도(conduction) - 피부와 피부를 둘러싼 공기와의 온도차이에 의해 열이 발산된다.

대류(convection) - 피부 표면의 공기가 더 차가운 공기로 대체됨으로 해서 열이 발산된다.

증발(evaporation) - 땀이 증발하면서 발생하는 기화열에 의해 체온이 낮아진다.

열의 이동 - 복사 전도 대류 증발

(2) 긴장하면 땀이 많이 나는 이유

가장 중요한 다한증의 원인은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에 대항하기 위해 체내에서 발생하는 열이 증가합니다. 체내에서 열발생이 증가하면 체온이 상승하기 때문에 체온을 낮추기 위해 열을 체외로 발산해야 합니다.

 

그러나 불안, 초조, 긴장이 심한 사람들은 교감신경이 흥분해서 피부로 가는 혈관이 수축하고 그 결과 피부의 혈액순환이 감소해서 피부 온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피부에서 대기로 복사, 전도, 대류를 통해 열을 발산하지 못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평소에 90%에 해당하던 피부를 통한 열손실이 0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심한 다한증

다한증인 사람이 쉬지 않고 땀을 흘릴만큼 체온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피부가 뜨겁게 느껴지지 않고 차가운 것은 땀의 증발열에 의해 피부표면 온도가 낮아진 것도 있지만 피부 혈액순환이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즉 스트레스로 인해 열 발생이 많아져서 심부체온이 상승했는데, 긴장이 심해서 피부혈관이 수축했기 때문에 피부체온이 낮아져서, 몸에서 발생한 열이 복사, 전도, 대류의 방식으로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계속 상승해서, 체온을 낮추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땀분비가 증가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체온이 오른다고 해서 누구나 다한증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피부로 가는 혈액순환이 원활한 사람은 체온이 오르면 피부로 가는 혈관이 확장되어 피부혈액순환이 증가하고 그 결과 피부온도가 상승합니다. 피부온도가 상승하면 외부 기온과의 차이가 심해지기 때문에 열발산이 원활합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피부로 가는 혈관이 수축하는 유형의 사람들은 오히려 피부온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땀을 흘리는 것만이 유일하게 체온을 발산할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3) 태음인과 다한증

사상체질로 볼 때는 태음인과 소음인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태음인은 선천적으로 겁이 많고 모르는 상황에 처했을 때 긴장을 잘 하는 성격이므로 동일한 조건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소음인은 선천적으로 예민한 성격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단 소음인이 태음인보다 몸이 차기 때문에 소음인에게 생기는 다한증은 국소다한증인 경우가 많습니다. 전신다한증을 일으킬만큼 체온이 상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소음인도 한증막 같은 곳에 오래 들어가 있으면 전신에서 땀이 줄줄 흐르는 것을 보면 소음인이 땀이 잘 나지 않는 것은 체온이 낮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소양인이나 태양인의 경우에는 어지간한 스트레스는 압박으로 받아들이기보다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 체열 발생이 많아져도 긴장을 하지 않기 때문에 피부의 혈관이 수축하지 않아 피부는 혈액공급을 원활히 받아서 피부온도가 높습니다. 피부온도가 높으면 피부를 통해 복사, 전도, 대류 방식으로 체온을 방출할 수 있기 때문에 땀 분비량이 태음인보다 적어집니다.

열사병

(4) 다한증을 악화시키는 조건

체온을 상승시키는 원인이라면 어느 것이든 다한증을 악화시키는 조건이 됩니다. 열을 내는 음식(매운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을 많이 섭취할 때, 운동을 해서 몸에 열이 날 때, 더운 환경에 있을 때 등입니다.

 

스트레스 반응처럼 피부혈관을 수축시키는 환경도 다한증을 악화시키는 조건이 됩니다. 모든 스트레스가 다한증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고 불안·초조·긴장을 유발하는 종류의 스트레스가 다한증의 원인이 됩니다. 예를 들면 중요한 시험이나 면접을 앞두고 있을 때, 대하기 어려운 사람을 만날 때, 대중 앞에 서야 할 때, 거짓말을 할 때 등입니다.

 

한증막

뜨거운 것을 먹거나 한증막에 들어가도 땀이 잘 나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평소 체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열을 보충해도 땀을 낼만한 체온에 도달하지 못하여 땀이 나지 않거나 코나 겨드랑이에서만 약간 땀을 흘릴 뿐입니다.

 

그러나 평소 체온이 높은 사람은 가만히 있을 때는 땀이 나지 않을 수 있는 체온의 마지노선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인데, 여기에 음식·운동·기온·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열이 추가되면 바로 마지노선을 돌파하기 때문에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간혹 차가운 음식을 먹을 때도 땀이 난다는 사람이 있는데, 찬 음식을 먹어도 음식이 소화되면서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마지노선을 넘겨서 땀이 나게 됩니다.

수족다한증

6. 국소다한증과 전신다한증의 차이

국소다한증 경로

(1) 국소다한증

평소에 체온이 낮은 사람이 정신적으로 긴장을 할 때는 주로 손발이나 겨드랑이 정도에만 땀이 납니다. 이런 경우 국소다한증이 됩니다.

 

손발에만 땀이 나는 이유에 대해 서양의학은 제대로 된 해답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심장의 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긴장으로 인해 심장이 두근두근함으로써 발생한 심장의 열이 수궐음심포경을 따라 전달되기 때문에 겨드랑이와 손바닥에서 땀이 나게 됩니다. 또한 신장의 열이 족소음신경을 따라 사타구니를 거쳐 발바닥까지 내려가면 가랑이와 발바닥에서도 땀이 납니다.

(2) 전신다한증

평소에 체온이 높은 사람이 긴장을 하거나 몸을 움직이거나 식사를 하거나 할 때, 또는 더운 곳에 있을 때 전신다한증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이미 체온이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컵에 물 한 방울만 더해도 물이 넘치는 것처럼 어떤 이유로든지 조금만 더 열이 발생해도 땀이 나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7. 약이나 수술 없이 다한증을 치료하는 방법

 

스트레스로 인한 체열발생을 줄이고, 피부로 가는 혈관이 수축하는 것을 방지해서 피부의 혈액순환을 통해 원활하게 체온을 낮출 수 있게 하는 것이 약이나 수술을 하지 않는 자연적인 다한증 치료방법입니다.

 

땀분비억제제나 다한증 수술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다한증 수술은 인체의 자연적인 생리현상을 억제하거나,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신경이나 땀샘을 제거하는 것이므로 만만치 않은 부작용이 동반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약을 발라도, 수술을 해도 다한증이 재발하거나, 다른 곳에서 땀이 난다는 부작용도 매우 흔합니다.

 

다한증은 병이 아니라 인체에서 정상적으로 일어나는 생리반응의 일종이므로, 땀이 많이 나게 하는 원인을 제거하면 저절로 증상이 개선됩니다. 

(1)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를 관리해서 지나친 불안, 걱정, 분노, 슬픔 등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합니다. 인체는 부정적인 감정 상태가 되면 자동으로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키고 그 결과 체온이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긴장이 되거나 초초한 상황이 생기면 스스로 긴장을 이완하고 마음을 느긋하게 먹을 수 있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험을 앞두고 불안하다면 시험공부를 열심히 하고, 남들에게 공개하지 못할 거짓말이나 비밀은 갖지 않도록 하는 등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그네슘 보충제

(2) 체온을 내려주는 마그네슘 보충제

다한증의 원인이 되는 체열을 낮추기 위해서 한약이나 해열제 같은 약을 복용할 수도 있지만 한약이나 땀분비억제제는 간과 신장에 대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부작용이 없는 마그네슘 보충제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그네슘은 칼슘과 길항작용을 해서 근육의 수축과 신경의 전도를 이완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체온을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근육이 이완되고 예민하고 초조했던 신경이 풀어짐으로써 숙면을 돕는 작용도 합니다. 이런 작용으로 인해 수면보조제 대신 마그네슘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 보충제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약국이나 인터넷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 보충제를 선택할 때는 첨가물이 없는 순수한 수산화마그네슘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산화마그네슘의 화학식은 Mg(OH)2으로 마그네슘과 수산화이온 외에 다른 물질이 전혀 들어있지 않습니다. 수산화이온(OH-)은 체내의 수소이온(H+)와 반응해서 물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산성을 중화시키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다른 분자와 결합한 마그네슘 보충제보다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마그네슘 보충제를 복용하면 몸에 필요한만큼만 흡수되고 나머지는 대변으로 배설됩니다. 또한 마그네슘은 물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복용할 때 물 한 컵과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마그네슘이 물을 끌어당겨서 대변의 부피를 늘리기 때문에 변비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마그네슘을 과량 복용하면 이완작용이 너무 강해서 소화기 근육이 이완되어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매일 1~2알을 자기 전에 복용하면서 자기에게 맞는 적당한 용량을 찾도록 합니다. 평소에 체온이 그리 높지 않은 사람이 마그네슘을 과다복용하면 추위에 약해지고 고마그네슘혈증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마그네슘 보충제의 적당한 용량은 추위를 느끼거나 설사나 복통이 생기지 않는 정도입니다.

 

문제는 최근 마그밀 품절로 시중에서 마그밀을 처방 없이 구하는 것이 힘들어졌습니다. 따라서 수산화마그네슘이 필요한 사람은 해외직구를 해야 합니다. 해외직구 바로가기

운동하기

(3) 운동하기

원래 운동을 하면 체온이 상승해서 땀이 더 많이 나게 됩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다한증 환자에게 운동을 권하지 않는 의료진도 있습니다. 그러나 운동을 통해서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할 뿐만 아니라 운동을 통해서 스트레스와 불안에 대항할 수 있는 자신감을 되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몸을 움직여서 신체적인 효과를 얻는 것만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강인해져서 왠만하면 작은 일에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키지 않도록 마음을 단련하는 것이 운동의 목적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아무도 몰래 혼자 하는 운동보다는 여럿이 어울리거나 상대와 대련을 통해서 도전정신과 승부욕을 기를 수 있는 운동을 추천합니다.

(4) 냉반신욕과 금냉법

더울 때 머리부터 찬물을 뒤집어쓰는 샤워를 하면 샤워를 할 때만 시원하고 바로 다시 위로 열이 올라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샤워보다는 욕족에 찬물을 받고 하체만 담그는 냉반신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체가 차가워지면 열이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울 때마다 매번 욕조에 물을 받을 수는 없으므로 화장실에 갈 때마다 찬물을 샤워기로 회음부쪽에 대주는 금냉법을 시행하면 열이 잘 내립니다. 금냉법은 매회 5분 이상 하면 상체의 열이 내려간다는 것을 본인이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매운 음식

(5)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열을 많이 발생시키는 음식은 가급적 피하도록 합니다. 술, 담배, 커피를 포함해서 매운 음식, 지방이 많은 음식이 열을 많이 발생시키는 음식에 해당합니다. 잡곡밥과 채소를 위주로 해서 지방질이 적은 살코기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열을 적게 생산하는 음식에는 오이, 호박, 단호박, 수박, 참외 등의 박과 채소와 김, 다시마, 미역 등의 해조류가 있습니다. 매운 맛이 적은 나물 종류도 도움이 됩니다. 배추, 양배추, 무 등에는 생각보다 매운 맛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마늘, 양파, 생강, 강황, 고추, 후추 등은 매운 맛이 강해서 열을 많이 발생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추와 캐모마일에는 진정효과가 있기 때문에 상추쌈을 많이 먹고, 캐모마일 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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