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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식(1)

대사증후군, 성인병,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환자에게 좋은 음식과 영양제 추천

by 참 쉬운 2022. 5. 14.

1.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생기는 이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질환을 대사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지방 분해 증가

대사증후군은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입니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에 대항하기 위해 인체가 저장되어 있던 글리코겐과 지방을 분해해서 에너지를 많이 만들어 냅니다. 그 결과 고혈당이라는 당뇨 증상과 고지혈증이 생깁니다.

스트레스 반응

그와 동시에 말초혈관을 수축시켜서 말초로 가는 혈액량을 줄이고 그렇게 확보한 혈액을 근육과 심장과 뇌로 보냅니다. 그 결과 피부, 소화기, 비뇨기, 생식기로 가는 혈류는 줄어들지만 순환혈액량이 증가하여 고혈압이 됩니다.

즉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대사증후군은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인체의 정상적인 스트레스 반응이며 스트레스가 해결되어 몸과 마음이 평화로워지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따라서 대사증후군의 치료를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스트레스 관리에 대해서는 아래글을 참고하세요.

 

스트레스 생리학 (8) 부교감신경 활성화 방법, 스트레스 해소 음식

[목차] 10. 부교감신경 활성화 방법 지나치게 흥분한 교감신경 때문에 여러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교감신경에 대해 길항작용을 하는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는 것이 증상의 해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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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타민 결핍증, 무기질 결핍증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건강한 사람들보다 대사작용이 항진되기 때문에 그 때문에 소모되는 비타민과 무기질의 양도 증가합니다. 따라서 일반인들보다 많은 양의 비타민과 무기질을 공급하지 않으면 비타민 결핍증이나 무기질 결핍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B군과 비타민C, 그리고 마그네슘과 아연 결핍증이 심각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메가도스

3. 종합비타민 메가도스 요법

대사작용 전반이 항진되기 때문에 모든 종류의 비타민이 많이 요구됩니다. 따라서 특정한 비타민만 따로 먹는 것보다는 종합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합비타민은 비타민 일일권장량의 일부만 들어있는데, 건강한 사람이라면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에서 부족한 부분만 보충하면 되기 때문에 제조회사에서 먹으라는 양만큼만 복용하면 됩니다.

그러나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그 정도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제조회사 권장량의 3~4배 정도로 많이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을 고용량으로 섭취하는 방법을 메가도스 요법이라고 하는데,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에게 메가도스가 필요합니다.

음식에도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고탄수화물, 고단백, 고지방 음식을 줄이고 잡곡밥, 채소와 과일, 살코기 위주로 식단을 구성해서 음식을 통해서도 비타민을 많이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아연 많은 음식

4. 아연 보충제

아연은 세포재생에 필수적인 물질인 동시에 항산화제의 역할도 합니다. 아연을 먹으면 피부가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연도 종합비타민처럼 제조회사 권장량의 3~4배 정도로 드시면 됩니다.

종합비타민이나 아연보충제를 구입할 때는 첨가물이 없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가루형태로 되어 있는 원료를 뭉치기 위해서 일부 회사에서는 여러 물질을 첨가하는데 그 물질들이 몸에 좋지 않습니다. 첨가물이 없는 비타민이나 아연보충제는 가격이 더 높지만 가격 때문에 첨가물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건강에는 오히려 해가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마그네슘 결핍증

5. 마그네슘 보충제

마그네슘은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하며, 칼슘과 길항작용을 해서 근육과 신경의 긴장을 이완시켜주기 때문에 천연의 진정제라고 불립니다. 따라서 당뇨, 고혈압 등이 있는 사람은 마그네슘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마그네슘이 많은 음식과 함께 마그네슘 보충제가 필요합니다.

특히 눈밑살이 떨릴 때, 혈압이 높을 때, 불면증이 있을 때, 체온이 높을 때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그런 증상들이 전체적으로 좋아집니다. 또한 변비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양을 복용하면 소화기근육의 이완이 너무 심해서 배가 부글부글 하거나 설사가 생길 수 있고, 몸의 열을 낮추는 작용이 너무 강해서 체온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체온이 너무 낮아지면 추위를 잘 느끼고 혈액이 응고되고 끈끈해져서 고혈압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마그네슘 복용량을 줄여야 합니다.

특히 신장이 나쁜 사람은 마그네슘이 배출되지 않아서 몸에 부종이 생길 수 있으므로 보통 사람들보다 적은 양을 복용하도록 합니다. 

마그네슘 보충제의 종류로는 수산화마그네슘이 좋은데 그 이유는 순수한 마그네슘과 물 외에 다른 첨가물이 전혀 들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산화이온이 체내의 수소이온과 결합해서 물을 만들면서 산성을 중화시켜주기 때문에 다른 형태의 마그네슘 보충제보다 몸에 좋습니다. 또한 수산화마그네슘(마그밀)은 약국에서 의사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이 저렴합니다.

 

마그네슘 많은 음식

마그네슘이 많은 음식으로는 호박씨, 바나나 등이 있고, 신경을 진정시켜주는 음식으로는 상추, 대추, 캐모마일차가 있습니다.

 

죽상경화증

4. 칼슘보충제 복용 주의

몸에 칼슘이 많으면 혈압이 높아지고, 죽상경화증과 오십견이 생길 수 있고, 결석이 생기기 쉬우며, 손발톱이 두꺼워져서 내성발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칼슘이 부족하면 골다공증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데, 칼슘보충제를 아무리 많이 먹어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뼈가 그 칼슘을 흡수하지 못해서 오히려 부작용이 생깁니다.

따라서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들은 운동을 해야합니다. 뼈에 무게가 가해질 때 그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서 뼈가 단단해져서 골밀도가 높아집니다. 칼슘보충제 섭취는 오히려 독이 됩니다. 

뿐만아니라 칼슘은 식사를 통해서 부족하지 않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채소나 과일만 충분히 섭취해도 칼슘은 부족하지 않습니다.

5. 대사증후군에 좋은 음식 추천

(1) 대사성 산증이 생기는 이유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정상인보다 체액이 산성으로 기웁니다. 당뇨병이 심한 사람은 산성이 너무 심해서 대사성 산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지방 분해가 과도하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들은 지방 분해량이 많아서 혈액 중에 지방산 농도가 높아집니다. 또한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사람들은 포도당을 바로 쓰지 못하고 지방으로 전환했다가 다시 그 지방을 분해해서 에너지로 사용합니다.

포도당 대신 지방을 주요 에너지로 사용하면 지방이 불완전하게 대사될 때 생기는 케톤체가 많아지는데, 이 케톤체가 혈액을 산성화시켜서 대사성 산증을 일으킵니다. 산증이라는 말은 혈액이 산성화되었다는 뜻입니다. 혈액의 정상적인 pH는 7.35~7.45 사이인데 산증이 있으면 pH가 7.35 이하로 떨어집니다.

케톤체

(2) 알칼리 요법

그러므로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체액을 알칼리로 되돌리기 위해 알칼리 요법을 시행해야 합니다. 알칼리 요법이란 알칼리를 띠고 있는 음식이나 물질을 섭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⓵ 알칼리성식품 섭취

염기성인 식품이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의 대부분은 산성식품이기 때문에 알칼리성 식품의 종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전분이나 당분이 적은 과일과 채소만 알칼리성 식품이고 그 외에는 전부 산성식품입니다.

대사증후군 관리

⓶ 산성식품 제한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몸에서 자체적으로 산성물질을 생산하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서 산성이 몸에 더 많이 들어가면 그 산성을 중화시키지 못해서 무기질 결핍증이 발생하고 산성이 각 기관의 세포를 손상시켜서 기능부전이 발생합니다. 그로 인해 지방간, 간경변, 신부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산성식품을 제한해야 합니다.

※ 산성식품 알칼리성식품 구별하는 방법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산성식품과 알칼리성식품의 종류 - 아침 사과는 금, 저녁사과는 독인 이

1. 산성식품과 알칼리성식품을 구별하는 방법 어떤 음식이 산성인지 알칼리성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그 식품을 태운 후에 남는 재를 녹여서 용액을 만들어서 그 용액의 pH를 측정해서 산성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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⓷ 누룽지, 누룽지탕, 숭늉

밥에는 탄수화물이 많기 때문에 산성식품이지만, 많이 태운 누룽지는 탄수화물이 날아가고 무기질이 많이 남기 때문에 알칼리성분이 증가합니다. 그러므로 당뇨나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들은 누룽지를 많이 태운 후에 물을 붓고 누룽지탕이나 숭늉을 만들어서 먹는 게 좋습니다.

누룽지탕은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경우에 특히 도움이 됩니다. 속이 편해지고 소화가 잘 됩니다.

이온수기

⓸ 알칼리수, 알칼리 이온수 섭취

식사요법만으로는 몸에 부족한 알칼리를 충분히 공급할 수 없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베이킹소다(탄산수소나트륨, 식소다)를 섭취하기도 합니다.

베이킹소다는 약알칼리를 띠고 있기 때문에 산증이 심할 때 먹으면 분명히 산을 중화하는 효과가 있지만 부작용이 심해서 많이 먹을 수 없습니다.

 

베이킹소다 복용법과 베이킹소다 부작용

1. 베이킹소다 복용법 (1) 베이킹소다란? 베이킹소다(baking soda)는 빵을 만들 때 반죽을 부풀게 하는 용도로 사용되면서 붙은 이름이며 영어로는 소듐 바이카보네이트(sodium bicarbonate)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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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중화시켜주는 효과는 같지만 베이킹소다 같은 부작용이 없는 알칼리수(=알칼리 이온수)를 마시는 게 더 좋습니다. 알칼리수는 정수필터를 거친 물을 전기분해해서 만들기 때문에 몸에 해로운 물질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지방 섭취가 많은 현대인들은 체액이 산성화되기 쉽기 때문에 정수기 대신에 알칼리 이온수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가격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시험적으로 알칼리수를 구입해서 마셔보는 것도 좋습니다. 알칼리수는 알칼리 이온수기로 만든 알칼리를 띠는 물을 생수병에 담아서 판매하는 것입니다. 집에서 알칼리 이온수로 만든 물과 같은 성분이니 안심하고 마셔도 됩니다. 다만 알칼리수를 구입하기 전에 원재료가 되는 물의 정수여부를 제조회사에 문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6. 대사증후군에 가장 좋은 것

스트레스 관리

대사증후군에 가장 좋은 것은 스트레스 관리와 운동입니다. 마음을 편하게 먹고 즐겁게 생활하면 스트레스 반응이 사라져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운동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가능한 마음을 다스리도록 노력하면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운동을 하면 포도당과 지방산을 소모해서 당뇨와 고지혈증이 개선되고 혈압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기분전환이 되면서 스트레스 관리에도 도움이 되니 주3회 이상 땀이 나도록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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